생존 종결자 ‘베어 그릴스’ 게임으로 만난다

일반입력 :2011/03/02 10:14    수정: 2011/03/02 10:24

김동현

2006년부터 방영을 시작해 지금까지 북미 디스커버리 채널의 인기 다큐멘터리로 인정 받고 있는 ‘인간 대 자연’(MAN VS WILD)이 게임으로 재현된다.

2일 美게임스팟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베어 그릴스’가 등장하는 ‘인간 대 자연’ 게임이 4월 경 북미에 플레이스테이션3(PS3)용으로 출시된다.

생존 종결자로 국내에서도 명성이 자자한 ‘베어 그릴스’의 모험을 그린 이 게임은 유명 에피소드의 재현은 물론 극한의 생존을 체험해볼 수 있는 여러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베어 그릴스’는 영국 21 SAS 대원으로 활약하다 은퇴했으며, 자신의 장기를 살린 ‘인간 대 자연’ 다큐멘터리를 2006년도에 시작했다.

‘인간 대 자연’ 프로그램은 ‘베어 그릴스’가 세계 각지의 위험한 곳에서 카메라맨과 간단한 몇 개의 도구만으로 생존하는 내용으로 다루고 있다.

특히 거미를 산채로 먹거나 높은 절벽에서 맨 몸으로 뛰어 내리고, 사막에서 물을 만들어내는 등 그야말로 생존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다뤄 전 세계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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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인간 대 자연’에서 이용자는 다큐멘터리에서 나온 유명 에피소드를 즐길 수 있으며, ‘베어 그릴스’와 최대한 동일하게 생존해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이 게임의 국내 정식 출시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