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3월 출시 빅타이틀은 무엇?

일반입력 :2011/02/28 09:44    수정: 2011/02/28 09:45

김동현

다양한 신작 타이틀을 선보이며 국내 비디오 게임 산업을 이끌고 있는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소니코리아)가 3월 출시 예정 리스트를 공개했다.

28일 소니코리아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자막 한글판 ‘모토스톰3 아포칼립스’를 비롯해 추신수 선수가 등장하는 ‘MLB 11 더 쇼’,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도시에서 싸우는 액션 게임 ‘용과 같이 오프 더 엔드’ 등 총 5종을 출시한다.

자막 한글화 돼 더욱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모토스톰3 아포칼립스’(MotorStorm 3 Apocalypse)는 오프로드 레이싱의 묘미를 살려 전 세계 많은 이용자들을 확보한 ‘모토스톰’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이번 신작은 전작보다 한층 개선된 게임성과 3D 입체 TV를 지원하는 점, 그리고 바이크 등 신규 탈 것 및 새로운 트랙이 대거 추가됐다. 특히 무너져가는 도시를 배경으로 한 지역은 색다른 재미를 준다.

또한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메이저리거 추신수 선수가 등장하는 ‘MLB 11 더 쇼’(MLB 11 The Show)는 한층 개선된 선수들의 모션과 구장의 특징을 살린 사실적인 그래픽 등을 특징으로 한 신작이다.

이 게임은 시리즈 최초로 동작인식기기 ‘플레이스테이션 무브’를 지원, 자신의 스윙을 통해 홈런 레이스를 할 수 있으며, 정교함이 강해진 중계가 더해져 팬들에게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다.

이 게임은 플레이스테이션3(PS3), 플레이스테이션2(PS2), 그리고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PSP) 등 3개의 플랫폼으로 출시된다. PS3 버전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그래픽 및 인터페이스만 다를 뿐 게임성은 똑같다.

세가의 인기 게임 ‘용과 같이’ 시리즈의 최신작 ‘용과 같이 오프 더 엔드’(용과 같이 OF THE END)는 야쿠자와 싸우는 전작들과 달리 좀비 바이러스로 인해 멸망해 가는 도시에서 주인공과 일행이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전투 부분은 확 달라졌다. 격투 게임을 연상케 하던 전작과 달리 이번 신작은 3인칭 슈팅으로 변경돼 다수의 좀비들을 상대로 싸울 수 있으며, 기관총을 비롯해 20여종의 무기가 등장한다.

특유의 탄탄한 스토리는 옴니버스 식으로 채워질 예정. 이용자들은 주인공 ‘키류’를 비롯해 지금까지 나온 여러 인물들을 선택해서 즐길 수 있으며, 각각 다양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해 색다른 재미를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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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들은 소니코리아를 통해 출시되는 타이틀이며, 이외에도 타 유통사나 서드파티 업체 등에서도 약 6종의 신작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위에서 언급한 게임들은 정확한 출시일은 미정이나 3월 내 모두 출시된다.

소니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3월 달에도 다양한 비디오 게임이 출시돼 이용자들을 즐겁게 해줄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가 원하는 다양한 타이틀을 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