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돗자리 처럼 둘둘 말아 휴대가 간편한 노트북이 나온다면 어떨까? 지금까지 상상에 불과했던 이러한 제품이 현실로 성큼 다가왔다.
美 씨넷은 지난 2009년 처음 콘셉트 제품으로 선보인 '롤탑(Rolltap)'의 2.0 버전이 등장했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뮌헨의 위치한 한 디자인회사가 선보인 롤탑 2.0은 플렉서블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13인치 크기의 화면과 터치 방식의 키보드로 사용하거나 혹은 17인치 풀 화면으로 마치 태블릿 처럼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두 가지 방식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여전히 콘셉트 제품에 불과하지만 각종 기능이나 디자인 사용방법까지 세세하게 고안됐다. 해당 디자인 회사는 현재 기술로 실제 제품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제조업체를 구하고 있다.
백문이 불여일견. 다음은 유튜브에 올라온 롤탑 2.0의 소개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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