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플렉스, 2010년 영업익 7억…전년비 24.9%↓

일반입력 :2011/02/25 17:34    수정: 2011/02/25 17:54

라이브플렉스(대표 김병진)는 2010년 매출액 346억원, 영업이익 7억원, 당기순손실 22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22.6%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24.9%, 당기순이익은 -160% 각각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 감소 부분은 드라고나 온라인 등의 게임 개발 및 마케팅 투자 비용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당기순손실이 발생한 것은 게임관련 계열사를 모두 정리하는 과정에서 잠재적 우발 손실요인을 제거하면서 발생했고, 이로 인해 2011사업연도부터는 모두 건전한 재무구조하에서 사업을 영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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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온라인게임 사업에 보다 많은 역량을 집중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지난 17일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드라고나 온라인과 중국에서 350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한 대작 온라인게임 징기스칸2의 서비스 계약을 체결, 올 여름 시장에 출시할 예정으로 게임 분야의 실적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라이브플렉스 측은 "드라고나 온라인은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필리핀 등 해외 5개국 진출 계약이 체결됐다"면서 "중국 및 러시아, 유럽 등 기타 해외 시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 추가적인 해외 진출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