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음향상, 돌비가 휩쓸었다

일반입력 :2011/02/25 15:13

남혜현 기자

돌비 래버러토리스는 25일 제83회 아카데미상 음향 편집과 사운드 믹싱 부문 수상 후보작으로 선정된 모든 작품에 자사 음향기술이 적용됐다고 밝혔다.

올해 음향편집 부문에는 ▲인셉션(워너 브라더스) ▲토이스토리3(월트 디즈니 픽처스/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트론: 새로운 시작(월트 디즈니 픽처스) ▲언스토퍼블(20세기 폭스)이, 사운드 믹싱 부문에는 ▲인셉션(워너 브라더스) ▲킹스 스피치(웨인스타인 컴퍼니) ▲솔트(콜롬비아 픽처스) ▲소셜 네트워크(콜롬비아 픽처스) ▲트루 기프트(파라마운트 픽처스)돌비 디지털 등이 수상후보작으로 올랐다.

해당 작품들은 돌비 디지털, 돌비 디지털 서라운드EX, 돌비 서라운드 7.1 포맷 등 음향기술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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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그레이 돌비 월드 와이드 프로덕션 서비스 부사장은 돌비는 지난 40년간 영화 음향 업계에서 필요한 핵심 음향 기술 및 장비를 제공해 관객들이 영화를 보다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많은 기여를 해왔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아카데미상은 미국 ABC 텔레비전 네트워크를 통해 오는 27일 오후 5시(현지시간)부터 세시간 동안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