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과 통신의 융합이 급속도로 전개되고 있는 상황에서 방송통신서비스의 발전을 체계적으로 이끌어나가기 위한 산·학·연 협의체인 ‘차세대방송 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23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
‘차세대방송 발전협의회’는 방송통신분야 산·학·연 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분기별로 정기 회의를 개최하고 차세대방송 분야 관련 이슈에 대해 관련전문가들의 주제 발표와 구성원들의 종합토론을 통해 우리나라 차세대방송 분야 R&D 추진전략과 정책방안을 마련한다.
이날 열린 첫 회의에서는 차세대방송의 시발점이 되고 있는 3D·UHD 방송기술과 스마트TV 기술을 주제로 발표가 있었으며 차세대방송 비전 수립을 위한 전망과 전략에 대해 종합토론을 가졌다.
관련기사
- "3D보면 두통이?"…2단계 임상연구 돌입2011.02.23
- 단막극 부활할까…23일 활성화 방안 세미나2011.02.23
- 방송경쟁평가, 지상파 재송신 분쟁 영향은?2011.02.23
- 방송통신 기술·표준화 1천984억 풀린다2011.02.23
특히, 고화질 3DTV 실험방송 이후의 실감방송 상용화 확보방안, 차세대 양방향 방송기술 핵심·원천기술의 R&D 추진방안, 3D·UHDTV 등 실감방송과의 융합방안 등을 중심으로 토의가 진행됐다.
차세대방송 발전협의회는 김태환 KBS 연구소장, 박영수 SBS 본부장, 이상용 CJ헬로비전 상무, 권기정 현대HCN 상무, 최영익 스카이라이프 전무, 유희관 KT 상무, 김한수 SK텔레콤 본부장, 정태홍 삼성전자 전무, 조택일 LG전자 상무, 임영권 Net&TV 팀장, 이호진 ETRI 방송통신융합연구부문장, 정제창 한양대 교수, 손광훈 연세대 교수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