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는 이미지 기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핑글러(Finglr)'와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핑글러는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어 올리면서 실시간으로 친구들과 얘기를 주고받을 수 있는 '사진 공유 서비스'다. 사진에는 촬영장소가 위치정보로 기록되며 '태그'를 붙일 수 있어 친구들과 간단한 정보를 공유할 수도 있다. 인스타그램, 픽플즈 등과 비슷하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에 핑글러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새로 사진을 찍거나 저장된 이미지를 불러와 서비스에 등록할 수 있다. 이 과정에 관심사, 주제와 연관된 태그를 함께 써 넣으면 관심사가 비슷한 친구를 찾고 관련 사진을 모을 수 있다.
이미지에 기록된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같은 지역에서 올라온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개방형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통해 페이스북, 트위터 서비스와 연동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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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에 올라간 이미지는 핑글러 웹에서도 볼 수 있다.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은 내달 출시 예정이다.
김문희 코난테크놀로지 신규사업팀장은 전세계적으로 모바일 포토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가 시도되는 추세라며 코난테크놀로지가 보유한 멀티미디어 검색기술을 활용해 더 재미있는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