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의 게임 축제 동경게임쇼 2011의 개최 일정이 확정됐다.
22일 일본의 사단법인컴퓨터엔터테인먼트협회(이하 CESA)에 따르면 동경게임쇼 2011(이하 TGS 2011)을 9월15일부터 18일까지 개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TGS 2011의 테마는 '마음이 설레면 그것은 게임입니다'이며, 15일과 16일은 언론 및 업체 관계자들을 위한 비즈니스 데이, 17일과 18일은 일반 관람객이 입장할 수 있는 전시회로 진행된다.
올해 TGS 2011에서는 휴대용 게임기와 스마트폰 등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에 집중될 예정이다. 특히 소셜 게임과 스마트폰용 게임들에 대한 집중 코너 등이 마련돼 관련 산업에 대한 새로운 조명에 나선다.
이와 함께 9월6일부터 8일까지는 일본 요코하마에서 'CEDEC 2011'도 개최된다. 올해부터 CEDEC는 'CEDSA Developers Conference'에서 'Computer Entertainment Developers Conference'로 명칭이 변경되며 진행 내용도 더욱 확대, 발전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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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A 측의 한 관계자는 “올해 TGS 2011은 그 어느때보다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 업체를 초대하고 싶다”며 “비즈니스 컨퍼런스에 한국어와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 체계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TGS 2010에는 194개의 게임관련 회사가 참가했으며 20만7,000여 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으며 역대 1위의 기록을 세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