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정윤희 기자>지난 16일 개막한 동경게임쇼2010(이하 TGS 2010)가 개막 둘째 날을 맞았다.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오는 19일까지 계속되는 TGS 2010은 16일과 17일은 비즈니스 데이로 일반 관람객들은 오는 18일부터 입장 가능하다.
올해 TGS는 지난해보다 늘어난 신규 참가 업체와 한층 다채로운 게임 타이틀로 세계 3대 게임쇼의 명성을 과시했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 이하 소니), 마이크로소프트(MS)를 비롯해 코나미, 세가, 캡콤, EA 등 총 180개의 게임사들이 참가했으며 공개되는 타이틀은 약 723개에 달한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TGS 2010은 ‘게임, 새로운 장으로’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동작인식게임에서 스마트폰 게임에 이르기까지 콘솔, 온라인, 모바일을 넘나드는 다양한 게임들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행사를 주최한 일본 컴퓨터엔터테인먼트협회(CESA)는 올해 TGS에 총 18만 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했다.
다음은 사진으로 보는 TGS 2010 현장이다.
관련기사
- 동경게임쇼2010, 섹시-청순 부스걸 ‘시선 집중’2010.09.17
- 동경게임쇼2010, 콘솔 탈피…스마트폰에 빠지다2010.09.17
- 'MS 키넥트 VS. 소니 무브', 도쿄서 '한 판'2010.09.17
- “동경게임쇼에도 PSP2는 없었다”2010.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