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릭슨, 세종문화회관에 UC환경 구축

일반입력 :2011/02/21 10:25

LG-에릭슨(대표 이재령)은 한국 예술공연 문화의 대표적 산실인 세종문화회관에 통합커뮤니케이션(UC)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LG-에릭슨은 IP-PBX인 iPECS-CM과 IP폰, UC솔루션을 중심으로 효율적이면서도 다양한 부가기능을 포함한 IP 통신환경을 세종문화회관에 구축했다.

세종문화회관 본관은 물론,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남산, 삼청각, 서울숲에 위치한 각각의 공연장 간의 통신환경을 하나로 통합한 개념이다.

4곳의 공연장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은 통합된 통신 환경 인프라를 바탕으로 개인 PC, IP 전화기 등을 통해 각 사무실에서 고음질의 무료 음성 및 영상 통화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세종문화회관은 UC 네트워크 인프라와 부가서비스 간의 연동을 통해 고객들에게 자동 영상 응답안내 및 상담원과의 화상통화, 청각 장애우를 위한 수화 상담 등의 고품격 영상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는 SK텔레콤 가입자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타 통신사를 통한 서비스도 조만간 자체적으로 망 작업을 완료하는대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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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은 또한 메인서버 서비스 장애 시 각 본부에 설치된 로컬서버가 작동돼 통신환경을 유지하는 로컬 서바이버벌리티 기능을 구축했다. 세종문화회관 본관에 위치한 메인 서버에 이상이 생길 경우에는 각 공연장에 있는 보조 서버가 메인 서버의 역할을 대신해 전체 통신 시스템 작동의 연속성을 보장한다.

김성환 LG-에릭슨 엔터프라이즈 사업부장(상무)은 “향후 기업 통신 인프라 구축은 기업 내부 커뮤니케이션 효율성 향상, 각 고객의 사업 특성에 따른 다양한 요구사항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환경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LG-에릭슨은 기업에 최적화된 IPT 인프라와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 성공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