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가 지난해 사상최고 성적표를 받았다. 유료 사업모델인 기업용 알약이 희망적이었다.
이스트소프트는 지난해 누적 매출액 293억원, 영업이익 87억원, 순이익 77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20.1%, 순이익은 32.3%나 증가했다.
지난 4분기가 돋보였다.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7.6%, 100.1% 증가했다. 이는 이스트소프트의 사상 최대 분기실적이다.
성장동력은 게임사업부문과 기업용 알약이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카발온라인의 꾸준한 업데이트로 얻은 안정적 수익과 하울링쏘드의 일본수출로 큰 성과를 이뤘고, 유료모델인 기업용 알약과 알툴즈 제휴서비스 매출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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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중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알약2.5 기업용이 유료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카발 및 하울링쏘드의 추가적인 해외진출도 계획하고 있어 올해도 계속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스트소프트는 무료로 배포한 소프트웨어들의 시장상황을 지켜본 후 순차적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신제품 및 신규서비스를 추가적으로 공개해 장기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