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얼굴 이미지를 인식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얼굴 인식' 기술이 등장했다. 이미지 인식을 정교화한 실시간 얼굴 인식 기술은 스캔서치같은 증강 현실(AR) 애플리케이션이나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등에 접목돼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올라웍스(대표 이구환)는 지난 1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2011’에 참가해 얼굴 인식과 3D 이미지 응용기술 등을 시연했다.
이번에 시연한 얼굴 인식 기술은 스마트폰으로 사람을 비추면 실시간으로 이름이나 트위터,페이스북 의 정보를 확인하고, 얼굴의 움직임도 자연스럽게 추적하여 3D로 정보를 보여준다. 인식된 정보는 고유 사용자 정보로 저장되며 3D 형태로 인지돼 SNS나 AR 애플리케이션과 다양하게 연계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사진을 찍은 사용자의 감정을 파악해 자체적인 편집 효과를 적용, 페이스북으로 전송하는 '필링 어웨이'와 얼굴에 3D 가상 이미지를 씌워 그리는 '실시간 3D 마스크 오버레이어' 기술도 선보였다.
이밖에도 AR 애플리케이션 스캔서치도 함께 소개돼 해외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구환 대표는 ‘올라웍스 목표는 카메라에 담을 수 있는 모든 대상의 정보를 자동으로 찾아내는 것이라며 기술벤처로서 원천기술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시스템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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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웍스 실시간 얼굴 인식 기술 시연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