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중국의 국가DB 사업현황과 해당 DB체계, 주요 특징과 분야별 세부 내용을 정리한 ‘중국 국가DB 구축 현황 및 전략’ 보고서를 펴냈다.
중국의 국가DB는 과학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과학정보DB를 대량으로 구축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교육, 역사 분야 DB구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분야별 국가DB를 구축하고 있다.
보고서는 중국 국가DB 체계를 분석한 결과 과학이나 교육, 역사 분야DB 등이 잘 구축돼 있고 이념교육을 위한 사회주의 정치, 마르크스주의 이념서적, 공산당DB 등이 존재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주요 분야 이외 콘텐츠가 미흡하거나 내용이 형식적인 DB도 있으며 한국 IP접근이 불가능한 사이트도 있어 전체 내용을 파악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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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 관계자는 "중국은 방대한 역사 자료를 DB화해 ‘동북공정’ 등에 활용할 우려가 있으므로 사업 현황과 정책 등을 파악해 선제적으로 대응방안을 수립할 수 있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며 "이처럼 중국의 국가DB 관련 현황을 다룬 보고서는 국내 정책 입안자나 국가DB 구축 사업자가 유용하게 참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국가DB 구축 현황 및 전략’ 보고서는 한국정보화진흥원과 공공정보 제공 지원 통합창구인 공공정보활용지원센터, 국가DB포럼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