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팹리스 업체 중 미디어텍은 지난달 매출이 5.2% 감소한 반면 엠스타는 17.6%의 매출성장을 기록했다.
디지타임즈·차이나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디어텍은 주요 고객사인 중국 모바일기기 제조업체들이 칩 주문량을 줄이면서 매출감소로 이어졌다. 엠스타는 TV용 셋톱박스 칩 출하량 증가가 매출증가를 이끌었다.
보도는 “중국 모바일기기 제조업체들이 올 1분기에서 2분기 중으로 미디어텍 칩 가격 하락을 예상하면서 주문을 미루고 있다”고 전했다. 미디어텍의 지난달 매출은 2억5천700만달러다.
![](https://image.zdnet.co.kr/2011/02/14/FV1uzd5OkRc1G6F6hhes.jpg)
엠스타는 “지난달 9천만달러 매출을 올렸으며 다음달에는 올해 사상 최고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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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은 시장분석가의 말을 인용해 “지난달 매출 증가는 엠스타 매출 중 90% 이상 비중을 차지하는 TV 칩 출하량이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엠스타는 작년 12월말 대만주식에 상장했으며 오는 14일 첫 투자자 설명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