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해외 공략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 기록

일반입력 :2011/02/09 10:24    수정: 2011/02/14 17:27

전하나 기자

게임빌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국내 대표 모바일 게임사 입지를 단단히 다졌다.

9일 게임빌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285억 원, 영업이익 155억 원, 당기순이익 148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14%, 25%가 성장한 수치다.

특히 50% 이상의 이익률을 보여 사상 최고 이익을 거뒀다. 당기순이익은 당초 가이던스인 136억원을 초과 달성했다.이 같은 성과는 ‘2011프로야구’ ‘제노니아3’ ‘정통맞고2011’ 등 기존 인기 시리즈 게임과 ‘2010슈퍼사커’ ‘일루시아’ 등 신작들의 꾸준하고 견실한 국내외 성적에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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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올해 ▲게임 라인업 증대 ▲더블S(스마트폰/소셜 게임) 대응 ▲개인 개발자 및 개발 스튜디오와 협력 전략 등을 통해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용국 게임빌 부사장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성장’과 ‘이익’이라는 기업 가치를 이루는데 최선을 다했다”며 “올해 게임빌이 글로벌 모바일게임 산업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