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북미 시장에 첫 선을 보였던 닌텐도 DSi용 제노니아가 유럽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자사의 ‘제노니아’가 닌텐도 DSi를 통해 유럽 시장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유럽 진출을 통해 자사의 글로벌 히트작을 다양한 플랫폼과 지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우상진 게임빌 팀장(마케팅실)은 “제노니아는 지구촌 전역의 다양한 하드웨어에 서비스 되면서 전세계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왔다”며 “게임빌의 글로벌 인지도를 통해 내년에도 풍성한 라인업으로 해외 시장에서 한국 게임의 우수성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럽까지 입지 확대를 꾀하는 ‘제노니아’는 DSi숍을 통해 최근 신작 중 최고 가격인 8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북미 시장에서는 출시 1주 만에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의 인기 메뉴에서 게임 중 3위에 랭크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