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와 무선공유기를 하나로"…'와이파이안' 출시

일반입력 :2011/02/08 16:48

남혜현 기자

네트워크 전문업체 이엔제이소프트(대표 박건화)는 USB형 11n 휴대용 무선공유기 '와이파이안(WiFiAn)'을 8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휴대성을 강조한만큼 크기와 무게가 USB 하나 정도로 작고 가볍다. 최대 150Mbps 무선연결 속도를 지원하면서도 크기가 5.4센티미터(cm)x2.2cmx1.5cm로 작고 무게도 9그램(g) 정도로 가벼워 휴대성을 강조했다.

슬라이딩 USB2.0 메모리 형태로 제작돼 데이터 저장 기능을 지원한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설치파일을 내장해 PC와 USB포트를 통해 연결하면 설치가 자동 진행된다. 무선공유기 답게 와이파이(Wi-Fi)기능이 탑재된 갤럭시S, 아이폰 등 스마트폰은 물론, 아이패드, 갤럭시탭, 아이팟 터치, 닌텐도DS, 닌텐도 위(Wii), PSP, 플레이스테이션3 등 IT기기들과 무선랜 접속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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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내 PDF나 이미지, 스트리밍(동영상) 서비스를 지원해 스마트폰에서 곧바로 다양한 자료와 동영상을 볼 수 있도록 했다. USB메모리 기능을 통해 소용량 네트워크 스토리지로 활용이 가능하다. 데이터 유출을 보호하기 위해 64비트(bit)와 128bit의 WEP, WPA 무선보안 기술을 갖췄다다. 흰색과 검정,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4만5천원이다. 1년간 무상 AS를 지원한다.

박건화 이엔제이소프트 대표는 초경량으로 제작된 와이파이안은 휴대가 편리하고, USB기능, 동영상 재생 기능을 제공해 활용도가 높은 신개념 무선공유기라며 특히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크게 증가 하고 있어 휴대용 무선공유기를 활용하는 사용자들도 크게 늘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