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분기 애플 아이패드의 시장점유율이 주춤하다. 이 자리를 갤럭시탭을 비롯한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이 빠르게 치고 올라온 결과다.포춘 등 해외 주요 외신들은 31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어낼리틱스의 보고서를 인용, 지난 분기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의 시장 점유율이 22%까지 급격하게 뛰어올랐다고 보도했다.안드로이드의 활약은 두드러졌다. 지난분기 2.3%에서 21.6%로 10배 이상 늘었다. 출하량도 총 210만대로 컸다. 보고서는 안드로이드의 약진의 일등공신으로 갤럭시탭을 꼽았다. 이전 기간동안 95%의 점유율을 자랑하던 아이패드의 점유율은 75%까지 떨어졌다. 아이패드가 잃어버린 몫을 고스란히 안드로이드가 가져간 셈이다. 애플은 여전히 압도적인 1위지만 상승세는 크게 꺾였다는 평이다. 한편 스트래티지어낼리틱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분기 태블릿 출하량은 총 970만대다. 전분기 440만대에 비해 두 배 이상 껑충 뛰어오르며 태블릿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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