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스마트폰 게임 애플리케이션 ‘앵그리버드’가 20세기 폭스의 3D 애니메이션 영화 ‘리오(Rio)’와 만나 재탄생한다는 소식이다.
씨넷뉴스는 30일(현지시간) 게임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영화 ‘리오’가 4월 15일 극장가를 공략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또 앵그리버드 제작사 로비오모바일은 영화 상영에 앞선 3월, 게임의 신버전 ‘앵그리버드 리오’를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새로 선보이는 게임은 자신들의 알을 훔쳐간 돼지들에게 복수한다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진행되던 기존 시리즈에서 탈피, 영화 내용과 연계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영화는 화난 새들이 브라질 리오로 납치당한 뒤 다른 앵무새들과 함께 탈출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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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3월 공개 예정인 ‘앵그리 버드 리오’에는 영화에 나오는 ‘사랑 앵무새’가 새 캐릭터로 선보일 전망이다. 로비오는 트위터에 이 같은 내용을 알리고, 유튜브에 애니메이션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현재 누리꾼들은 트레일러 영상을 공유하며 “게임과 인형, 휴대폰 케이스에 이어 영화까지…앵그리버드 대단하네요” “해리포터와 반지의 제왕이 안 부럽네요” “열심히 게임하면서 4월을 기다립니다”와 같은 의견을 내놔 앵그리버드의 식지 않은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