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게임회사 로비오가 개발한 애플리케이션 ‘앵그리버드’가 소니의 휴대용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PSP)과 플레이스테이션3(PS3)의 네트워크 서비스 PSN를 통해 오는 10일 북미에 출시된다.
소니 자체 블로그를 통해 공개된 이번 정보에 따르면 PSP와 PS3에 맞춰 최적화된 그래픽과 달라진 조작 환경, 그리고 기존 버전과 동일한 63단계의 스테이지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동작인식기기 플레이스테이션 무브 지원이나 추가 콘텐츠 지원, 소니 오리지널 캐릭터, 맵 지원 등은 미정이다.
‘앵그리버드’는 2009년 출시된 이후 1천만회 이상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최고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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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의 알을 훔쳐간 돼지들에게 복수한다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이 게임에는 독특한 성능을 가진 새를 새총에 놓고 발사해 구조물을 부수고, 그 속에 있는 돼지들을 격파하면 승리하게 되는 방식이다.
이 게임의 국내 정식 출시는 미정이며, 북미 내 가격 역시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