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E (대표 송인수)는 지난달 애플 앱스토어에 첫 출시한 모바일 게임 ‘앵그리 허니(Angry Honey)’가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JCE에 따르면 ‘앵그리 허니’는 앱스토어에 등록된 지 약 2주 후인 지난 12일,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주요 7개국에서 무료차트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앵그리 허니’는 게임 제목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부부싸움을 하다 몹시 화가 난 부인이 집안 살림을 던지기 시작하고 이에 남편은 살아남기 위해 날아오는 살림살이를 부수면서 진행되는 리듬액션 게임이다.
‘앵그리 허니’는 대부분의 리듬액션 게임들이 실제 음악을 사용한 데 반해 새로운 소재를 리듬액션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JCE는 실제 게임을 통해 물건을 때려 부수다 보면 격파 소리와 함께 리듬감을 느끼게 되고 타악 연주 느낌이 나는 시원시원한 타격감까지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JCE는 현재 두 번째 아이폰용 게임인 ‘플라이 가가(Fly Gaga)’를 캐나다 앱스토어에 무료로 등록해 판매 중이다. ‘플라이 가가’는 이달 말 국내 및 해외 시장에도 등록될 예정이다.
‘플라이 가가’는 아기가 트램펄린을 타면서 아이템은 획득하고 장애물은 피하며 점점 높이 올라가는 스릴감과 통쾌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아케이드 게임이다. 홍보를 하지 않은 상태임에도 이틀 만에 약 100여 건의 다운로드가 발생했다.
장지웅 JCE 사업본부장은 “‘앵그리 허니’는 모바일 플랫폼 사업 추진을 본격화하기에 앞서 시장의 반응과 제품 개발 프로세스 등을 테스트하기 위해 제작된 게임”이라며 “이번 아시아권 시장에서의 호응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고 이제 본격적인 수익화를 위한 사업전개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