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모니터 등이 포함된 BS사업부분의 흑자전환을 이뤄냈다.
LG전자는 지난 4분기에 비즈니스솔루션(BS) 사업본부에서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2천146억원, 영업이익 471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BS사업본부에는 모니터사업부와 솔루션사업부가 포함돼 있다.
매출의 경우 전분기 1조1천921억원에 비해 1.9% 증가했다. 지난 3분기에는 영업적자 69억원을 기록했으나, 4분기에 흑자전환했다.
LG전자 측은 "모니터의 경우 선진시장 매출 호조로 전분기 대비 판매량이 증가했다"면서 "제품경쟁력이 개선되고, 패널가격이 하락 등 원가절감에 따라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개션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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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망과 관련해서 LG전자 측은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IT 경기가 회복하고, 시장수요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한 뒤 "모니터 사업의 프리미엄 제품 중심 운영을 강화하는 등 지속적으로 수익성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12월1일자 조직개편에 따라 BS사업본부를 폐지, 모니터사업부와 솔루션사업부를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본부로 이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