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드웨어, 가상화 ADC 첫 고객 나왔다

일반입력 :2011/01/24 11:30

애플리케이션 스위치업체 라드웨어가 가상화 ADC시장에서 첫 고객사례를 만들었다.

라드웨어는 최근 유럽의 전자상거래 인증서 및 결제 보안 솔루션 공급업체인 바이패스AS에 가상 ADC 하이퍼바이저 솔루션인 ‘ADC-VX’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ADC-VX는 신형 알테온 플랫폼에서 다수의 가상화 ADC(vADC)를 지원하는 하이퍼바이저다. 각각의 ADC 간 완벽한 장애 격리, 분리된 네트워크 및 관리 인터페이스 등을 제공해 개별 ADC의 자유로운 성능 확장 및 축소를 지원한다. 물리적인 전용 ADC 장비와 동일한 분리형 아키텍처를 통해 네트워크 통합 프로세스에 따르는 리스크를 제거한다.

ADC가상화의 장점은 하드웨어 도입 규모를 축소해 설비 투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전력, 냉각 및 상면 비용을 낮추면서 신규 서비스의 신속한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바이패스는 가상화 ADC를 웹과 모바일을 통한 인증서 등록 및 수명 관리, SSL 인증서 관리 및 거래처 관리 업무에 적용하게 된다. 바이패스는 라드웨어 알테온 5412 고가용성 솔루션을 위해 ADC-VX를 두 개의 사이트에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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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베레 산데르네스 바이패스 최고기술경영자(CTO)는 “ADC 서비스의 탄력성이나 성능을 포기하지 않고 ADC 하드웨어 장비를 업그레이드 및 통합할 방법을 찾고 있었다”며 “ADC-VX 가상화 솔루션으로 향후 상당한 하드웨어 및 운영 비용을 절감시키고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 전달을 위한 구축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도건 라드웨어코리아 대표는 “ADC-VX는 뛰어난 비즈니스 신속성 및 용량 유연성, 그리고 서비스 연속성을 지원하는 최적의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