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 "프린터도 날씬해야"

일반입력 :2011/01/24 10:49    수정: 2011/01/24 11:10

남혜현 기자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대표 김천주)은 24일 부피를 줄이고 성능을 개선한 레이저 프린터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자동양면출력기능을 내장한 소형 레이저 프린터(제품명 LBP6200d) 1종은 중소형 사무실을 겨냥했다. 캐논코리아측은 이 제품이 동급 기종에선 가장 작고 가볍다는 점을 내세웠다.

아울러 자동양면출력 기능을 갖춰 비용을 줄이면서 업무 효율성은 높였다고 설명했다. 2400dpi 상당 고해상도로 1분에 25장(A4 기준)을 출력할 수 있으며 첫 장을 뽑는 데 6초 정도 소요된다. 최대 250매의 용지 적재가 가능하다.

캐논 독자 기술인 '온디맨디드(On-Demand) 정착방식'을 채택해 토너를 용지에 정착시키는 부분을 순간 가열하도록 고안했다. 워밍업 없이 바로 출력할 수 있고 대기 시에는 최소 소비전력을 유지해 경제적이라는 평이다.

함께 출시되는 프린터(제품명 LBP6000, 6003) 2종은 소호 시장을 겨냥했다. 대기 시 0dB에 가까운 무소음을 실현해 업무 집중력을 고려했으며 5.5킬로그램(kg)정도 무게로 개인 책상 위에 놓고 사용할 수 있을 만큼 부피를 줄였다.

관련기사

온디맨디드 정착방식을 채택했으며 소비전력을 1.6w수준으로 줄인 에너지절전형이다. 대기시간 없이 2400dpi상당 고해상도 프린트를 1분에 18매(A4 기준)까지 출력할 수 있다.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 관계자는 초소형 디자인으로 공간 활용성과 출력업무의 효율성을 동시에 지닌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사무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