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국내기술로 만든 '레이저 복합기' 10종 선봬

일반입력 :2010/10/25 15:37

남혜현 기자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대표 김천주)은 25일 개발에서 생산까지 국내기술로 만들어 낸 레이저 복합기 MF4400·4500 시리즈 10종을 출시했다.

신제품 시리즈는 공간이 좁고 동선이 짧은 중소규모 사무 환경에 적합한 소형 디자인을 채택했다. 컬러스캔, 팩스, 자동양면복사, 네트워크 등 다양한 기능을 담은 복합기로 사용편의성을 강화했다.

A4사이즈 문서를 1분에 25~23장 정도로 고속출력하며, 소호(SOHO)용 제품임에도 흑백의 경우 3초대(300dpi)의 비즈니스급 스캔기능을 지녔다. 이는 기존 복합기 대비 3배 이상 향상된 속도라는 게 이 회사측 설명이다. 컬러스캔의 경우에는 최대 9천600dpi까지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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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출력업무 효율을 높이는데 필수적인 자동원고이송장치(ADF), 자동양면인쇄기능을 장착했다. 여러 사람이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기능을 지원한다.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 관계자는 MF4400·4500 시리즈는 국내에서 개발생산해 전세계로 수출되는 모델이라며 품질 향상과 인테리어 소품처럼 스타일리쉬한 디자인, 3W 이하 업계 최저 대기전력소모량 등 강점이 많은 만큼 국내 판매가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