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 코스닥 시장 '훈풍'···공모가 2배↑

가격비교 서비스전문업체 다나와가 코스닥 상장 후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현재 다나와는 공모가 1만4천원 대비 2배가량 높은 2만7천원 정도에 거래가 되고 있다.

다나와는 지난 2000년 설립 이후 현재 총 7천만건 이상의 데이터베이스(DB)를 바탕으로 가격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초기 용산전자상가 PC 및 주변기기 업체의 상품 가격 정보를 제공하면서 디지털분야 가격비교 선도업체로 성장했다.

다나와는 월평균 방문자수와 페이지뷰가 네이버 지식쇼핑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매출규모는 지식쇼핑, 쇼핑하우에 이어 3위를 유지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최준근 연구원은 다나와는 디지털IT분야 가격 및 상품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 생활용품이나 의류/미용 등 상품 확대고리를 확대, 여성 고객 유입으로 종합쇼핑몰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다나와의 발행주식 액면가는 500원, 발행주식총수는 660만주며 유통가능주식수는 224만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