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듀얼코어를 탑재한 스마트폰 ‘옵티머스2X’를 25일 SK텔레콤으로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출고가는 90만원대 초로 SK텔레콤 요금제에 따라 구매가가 바뀐다. 24개월 약정 기준 월 4만5천원 요금제 선택시 27만원, 월 5만5천원 기준 19만원 등이다.
이 제품은 지난 14일 시작된 예약기간에 일 평균 6천500여명의 가입자를 모았다. 주로 25~35세 젊은 층이었다.
듀얼코어(1Ghz+1GHz) CPU를 스마트폰 최초로 탑재해, 기존 싱글코어CPU(1Ghz) 대비 5배 빠른 애플리케이션 처리 능력을 구현한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CPU성능을 바탕으로 풀HD동영상 녹화 및 재생이 가능하며, 동시에 여러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실행시켜도 부드럽게 동작한다는 평가다.
LG전자 스마트폰 신기술인 ’미러링HDMI’ 기능을 탑재해, 간단한 연결로 TV를 통해 고화질 3D 영상을 즐길 수 있다. PC 없이 옵티머스2X 만으로 프리젠테이션이 가능하다.
이 외 IPS방식 디스플레이로 야외서도 선명도가 높고, ▲돌비 디지털 플러스, 7.1채널 버추얼서라운드 ▲ 듀얼코어에 최적화된 DDR2 메모리 ▲ 풀 HD동영상 녹화가 가능한 800만 화소 카메라 등의 기술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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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24일까지 ’옵티머스2X’ 예약가입을 신청 받고 25일부터 예약 가입순으로 개통 및 배송을 시작한다. 예약물량이 배송 후 SK텔레콤 전국 온·오프라인 대리점을 통해 판매를 개시한다.
장동현 SK텔레콤 마케팅 부문장은 “올 1분기는 전세계적으로 스마트폰 세대교체가 시작되는 시기”라며 “향후에도 최신 기술을 탑재한 스마트 기기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