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모바일 검색이 다시 한 번 업그레이드됐다. 지난 14일 이미지와 동영상 검색을 강화시킨데 이어, 이번엔 생활밀착형 콘텐츠다.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PC웹으로 제공하던 다양한 생활밀착형 검색 콘텐츠를 모바일웹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검색 품질을 향상시켰다고 20일 밝혔다.
다음은 화면이 작은 모바일의 특성에 따라 이용자가 간결하게 ‘정답’만 얻을 수 있도록 불필요한 내용은 배제했다. 이용자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새로 추가된 콘텐츠는 물가, 금융, 운세, 축제, 요리 등 30여 개의 분야다. 현재 책, 영화, TV정보, 인물 등 총 60여개 생활밀착형 분야에 대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우선, 새해를 맞아 이용자들이 좀 더 스마트하게 자신의 경제 활동을 관리할 수 있도록 물가정보 및 금융, 부동산, 자동차 관련 검색 콘텐츠를 제공한다.
예컨대, 사과를 구매하기 전 휴대폰으로 ‘사과 가격’을 검색하면 한국물가협회에서 제공하는 가격 정보를 규격에 따라 확인 가능하다. 물가정보는 이용자들의 관심과 소비가 많은 품목을 중심으로 약 600여 개에 달하는 품목 시세를 제공한다.
출퇴근길에 편리하게 신년 재테크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예적금, 대출, 보험 상품 등의 금융정보와 ‘서해선 복선전철’ 등의 부동산 이슈 정보, ‘태블릿PC관련주’와 같은 테마시세 정보도 제공한다. 자동차 구매 계획이 있는 이용자는 자동차명을 검색해 연비, 가격대 등을 비교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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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운세나 요리, 꿈 해몽, 택배조회, 우편번호, 영문주소, 지역 축제 등에서부터 음악순위, TV캐릭터, 맥주, 계산기까지 다양한 검색 콘텐츠를 제공한다.
정소연 다음 데이터기획팀장은 “이용자들이 모바일을 통해 검색하는 빈도가 높은 콘텐츠부터 순차적으로 검색 품질을 향상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가 생활 속에서 다음 모바일 검색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검색 콘텐츠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