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M, 최고사양 블랙베리 선보인다

일반입력 :2011/01/14 10:02    수정: 2011/01/14 10:35

송주영 기자

블랙베리 RIM이 이제까지 출시한 최고사양으로 새 스마트폰을 출시한다. ‘다코타’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이 제품은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도 탑재할 것으로 전망됐다.

13일(현지시간) 블로그 기반 미디어 보이지니어스리포트(BGR)는 RIM 블랙베리 다코타 사양, 이미지 등이 유출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블랙베리 새 스마트폰 제품은 2.8인치 디스플레이에 640×480 해상도를 지원한다. 블랙베리가 그동안 QWERTY 방식의 자판에 작은 화면을 선보였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화면은 더 커지고 선명해졌다.

이 제품은 HD 동영상을 기록하는 최초 플랙베리폰이 될 전망이다. 여기에 애플, 구글 등이 지원하는 3G 핫스팟 기능도 드디어 갖추게 됐다. 다코타는 무선결제가 가능한 NFC도 탑재할 전망이다.

이들 기능을 고려했을 때 블랙베리 제품 중 최고사양 제품으로 평가된다. 드물게 2.4, 5GHz 대역 802.11n 와이파이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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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지는 다른 블랙베리폰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4GB 외장 스토리지도 별도로 준비됐다. 동작센서, 나침반 등 다른 블랙베리폰이 채택한 기능도 포함된다. 운영체제는 블랙베리 최신 버전인 6.1이 탑재됐다.

블랙베리 다코타 출시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3월말 북미 최대 이동통신전시회 CITA나 5월 초 블랙베리월드엑스포에 맞춰 선보일 가능성이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