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소프트웨어-시스템반도체 동반육성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총괄작업반·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우리나라 주력산업인 자동차·모바일 같은 분야가 앞으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시스템반도체(SoC) 뿐만아니라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지경부는 국내 주력산업분야에서 사용되는 SoC 국산화율은 2009년 기준으로 휴대폰 18.5%·디지털TV 34%·자동차 0%이며, SW의 경우 2008년 기준으로 자동차 5%·모바일 15%·조선4%정도에 그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동반육성대책 작업반은 삼성전자·LG전자 등 수요기업과 SW․시스템반도체 전문기업, 학계 등 산업․학계․연구소․정부 전문가 100여명이 참여하며 안현호 지경부 제1차관이 총괄작업반장을 맡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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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앞으로 SW·시스템반도체·융합·인력양성·해외사례 등 5개 분과로 나뉘어 심도있는 분석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경부는 이번 작업반의 연구내용과 자문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해 ‘SW-시스템반도체 동반육성 전략’을 마련하고 올해 상반기 중에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