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을 여름에만 사용한다는 편견에 도전하겠다.
삼성전자(대표 최지성)가 11일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2011년형 삼성 하우젠 스마트 에어컨'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개된 삼성전자의 신제품 에어컨은 '스마트 쿨링 시스템'이 채용돼 종전 제품보다 냉각된 공기를 빠르고 멀리 보냄으로써 구석까지 시원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한 송이 꽃을 콘셉트로 한 원통형 모양의 독특한 디자인이 채택됐으며, 외관을 터치하면 마치 꽃이 피듯이 전면 도어가 열리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기존 에어컨과 달리 전면 토출 방식으로 많은 양의 바람이 빠르게 전달된다. 듀얼 쿨링팬을 통해 기존 9m에서 최대 13m까지 바람이 전달 돼도록 했다. 또한 특유의 원형 디자인으로 좌우를 가리지 않고 넓은 방향으로 냉각된 바람을 전한다.
'스마트 인버터 기술'로 전기세도 획기적으로 감소시켰다. 혼자 있을때 가동시 전기료를 87.4%, 가족 모드로 가동시에는 78.2%로 획기적으로 줄인 것. 여기에 전기세 사용료를 자동으로 계산해 알려줌으로서 보다 계획적으로 가동이 가능해졌다.
또한 스마트 센서가 탑재돼 사람의 움직임을 자동으로 감지한다. 스마트센서는 영역을 나눠 사람의 위치를 감지하고 활동량에 맞게 바람을 자동으로 조절에서 보내준다. 또한 2시간 동안 움직임이 없으면 에어컨을 자동으로 꺼줘 불필요한 전기세 낭비를 줄일 수 있다.
비단 무더운 여름 뿐 아니라 사계절 사용할 수 기능도 충실히 탑재됐다. 공기제균기능인 'S플라즈마 이온'을 탑재해 단순한 먼지 제거는 물론 알러지, 아토피, 비염과 신종플루 등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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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를 따로 설치한 것과 같이 냉방 면적과 동일한 청정 효과도 제공된다. 필터 교체 없이 물 청소 만으로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것 역시 강점이다. 전기세 역시 한 달에 1천267원 정도로 저렴하다.
홍창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2011년형 삼성 하우젠 스마트 에어컨은 사계절 내내 소비자 맞춤형 실내 환경을 쾌적하고 스마트하게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자연 가습 기능을 추가해 기존 제품 대비 차별성을 더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