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시스템에어컨, 중남미 공략 시동

일반입력 :2010/10/28 11:00

봉성창 기자

삼성전자는 멕시코시티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리는 중남미 최대 공조 전시회 ‘AHR 엑스포 멕시코 2010’에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26일부터 28일(현지시간)까지 개최되는 ‘AHR 엑스포 멕시코'는 지난 1997년 이래 올해로 9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전 세계 17개국에서 모인 300여 에어컨 제조 업체와 관련 부품업체가 참가하는 중남미 최대 규모의 공조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입구 전면 공간에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대용량·고효율의 시스템에어컨 DVM 플러스Ⅲ, 기존 대비 80%까지 에너지 절감 효과를 자랑하는 고효율 스마트 인버터 에어컨, 개인용 공기제균기 바이러스 닥터 등 공조 분야에서 차별화된 성능과 혁신적인 디자인의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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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전기세를 획기적으로 감축하는 가정용 고효율 인버터 에어컨, 신종플루 등 공기 중 각종 바이러스·세균·곰팡이를 99.9% 까지 제거하는 개인용 공기제균기 바이러스닥터를 함께 전시했다.

삼성전자 DAS (Digital Air Solutions) 사업팀장 문강호 전무는 “31억 달러 규모 중남미 에어컨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우수한 에어컨 제품과 솔루션으로 정면 승부할 예정”이라며, “공격적인 인프라 구축과 마케팅 활동으로 중남미를 넘어 세계 에어컨 시장의 일류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