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국내 온라인 게임의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 질것으로 예상된다. 11일 오전 5시 50분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MMORPG 테라가 몰려드는 게임 이용자들로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당초 테라는 오전 6시 정각에 공개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10분 앞당겨진 오전 5시 50분에 서버를 오픈했다. 이미 27개의 서버는 사전 캐릭터 생성이 예약이 된 상황에서 캐릭터를 아직 생성 하지 못한 이용자들을 위해 2개의 서버를 같이 오픈한 상황이다.
하지만 캐릭터를 생성하지 못한 이용자들이 몰리면서 포포리아서버에 약 4천명, 아우레움서버에 약 3천명이 대기를 하고 있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졌다. 새벽부터 게임이용자가 몰리자 한게임측은 6시 15분경 엘레니움, 웨스토니아서버를 긴급히 증설했다. 테라는 오픈 25분만에 4개의 서버를 추가해 총 31개의 서버로 오픈 첫날을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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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몰려드는 이용자들로 인해 테라의 서버는 계속해서 오픈될 것으로 예상된다. 테라가 국내 게임 첫날 동시 접속자의 기록을 경신하게 될지 업계와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블루홀 관계자는 “몰려드는 이용자로 인해 서버를 계속해서 추가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게임을 플레이하는데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