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미국)=이재구 기자>인텔과 노키아가 제휴해 만든 모바일 운영체제(OS) 미고(Meego)에서 가동되는 태블릿이 6일 미 라스베이거스가전쇼(CES2011)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인텔은 이날 자체 부스 전시행사에서 별도의 3개 안내대를 만들어 미고로 가동되는 탭인 위탭(WeTab)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부스 설명을 진행하던 밥 듀피씨는 “이 제품은 오는 9월 독일에서 세계 최초로 위탭이란 이름으로 소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위탭은 제조회사 이름이라고 덧붙였다. 위탭의 화면사이즈는 10인치형인 아이패드나 7인치인 갤럭시탭보다도 큰 12인치다.그는 이 과정에서 위탭은 우선 오는 5월에 미고 1.0버전 위탭을, 오는 9월 미고 1.1버전을 각각 내놓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듀피씨는 이 제품의 특징에 대해 “매우 고객화된 단말기기이며 멀티터치기능을 가진 단말기로서 넷북처럼 만드는데 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다양한 네트워크 소스로부터 콘텥츠를 가져올 수 있으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콘텐츠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그는 이와함께 위탭은 자체적인 유저인터페이스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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