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서 제조되는 모든 스마트폰이 통일된 포트 규격을 갖게 된다. 이에따라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의 충전기도 호환이 가능해진다. 유럽의 양대표준기구가 USB 3.0 중심의 스마트폰인터페이스 포트 표준 도입을 인정한다고 밝히면서 글로벌포트 표준화의 급물살을 예고했다.
씨넷은 30일(현지시간) 유럽의 양대 표준화기구가 마이크로USB를 유럽의 스마트폰인터페이스포트 표준으로 하는데 동의했다고 보도했다.이에따르면 센세네렉(CEN-CENELEC)과 ETSI이 29일(현지시간) 이에 따르면 어댑터를 받아들이기고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애플은 현재 아이폰,아이패드,아이팟의 데이터전송 및 충전을 위해 독자적인 30핀 도크 커넥터를 사용하고 있다.
씨넷은 유럽의 양대 표준화기구가 새로운 공용충전기와 호환되는 데이터전송용 휴대폰 생산에 필요한 조화로운 표준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는 유럽위원회(EC)가 세계적인 휴대폰 충전기 표준을 만들기 위해 보여준 관련해 내놓은 가장 최근의 움직임이다.
보도는 애플도 최소한 스마트폰 충전과 관련해서는 경쟁사인 리서치인모션(RIM 림),노키아,삼성전자,LG전자,퀄컴,소니에릭슨, 등과 휴대폰 연계성의 통일을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토니오 타하니 EC부의장은 “휴대폰 충전기 공동사용은 소비자들의 삶을 더 쉽게 만들며 쓰레기를 줄이게 되며 사업상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이는 진정한 윈윈“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보도는 애플의 아이패드가 USB포트 표준을 받아 들인다는 보도와 함께 아이폰5를 위한 재설계에 대한 검토시점이 다가 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새로운 USB 3.0표준이 애플의 기존 30핀 도크커넥터의 종말을 가져올지가 관심거리로 부각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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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는 확실히 아이폰과 아이패드,아이팟 도크의 액세서리 연관산업계는 그러지 않기를 바랄 전망이라고 전했다. 또 이보다 훨씬 가능성 큰 것은 애플이 적어도 현재로서는 유럽판매용 모델을 위한 30핀도크커넥터용 어댑터를 제공할 것이라는 점이라고 추정했다.
씨넷은 애플이 과연 마이크로USB표준화 대세에 따라 30핀 도크 커넥터를 버릴 것인지, 또는 버리지 않을지는 전세계적인 USB3.0 표준화 대세에서 또하나의 관심거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