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코리아(대표 조원석, 이하 WD코리아)는 9일 USB 3.0을 지원하는 휴대용 외장하드 신제품 '마이 패스포트 에센셜'과 '마이 패스포트 에센셜 SE'를 이달 중순 출시한다고 밝혔다.
WD코리아는 USB 3.0시스템이 1초당 150메가바이트(MB)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어 2시간 분량 HD영상 파일을 3분내로 옮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USB 2.0시스템의 경우 같은 크기 파일을 전송하는데 13분 정도 소요된다는 것을 고려하면 최대 4배까지 빨라진 속도다.
이 외에도 비주얼 백업 소프트웨어인 'WD 스마트웨어'를 탑재해 남은 용량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고화질 사진 및 비디오, 음악 등 파일을 별도 프로세스 없이 자동백업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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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은 ▲500기가바이트(GB) ▲750GB ▲1테라바이트(TB) 등 3가지로, 색상은 ▲미드나잇 블랙 ▲쿨 실버 ▲아틱 화이트 ▲메탈릭 블루 ▲리얼 레드 등 5가지로 출시됐다. 별도 전원 케이블 없이 USB만으로 구동 가능하며 출시가는 용량별로 9만9천원, 13만9천원, 17만9천원에 이달 중순부터 판매된다.
인 데일 피스틸리 WD 외장형 제품 그룹 부사장은 아이팟 터치와 아이폰4를 비롯해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들이 동영상 촬영을 지원함에 따라 디지털 영상 유비쿼터스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며 미디어 파일 전송 속도를 3배 이상 향상시킨 WD마이패스포트 제품군이 저장장치 수요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