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개발자 컨퍼런스 ‘WWDC2010’이 개막 초읽기에 들어갔다.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7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막을 올리며, 스티브 잡스 애플 CEO가 기조연설에서 아이폰4G를 선보일 전망이다.
아이폰4G는 최근 기즈모도 등 해외 블로그를 통해 사진이 유출, 세간의 관심이 뜨거웠다. 이번 WWDC에서 잡스 CEO가 풀어 놓을 얘기가 더 주목받는 이유다.
이와 함께 소문만 무성한 애플TV, 클라우드컴퓨팅 기반 아이튠즈의 공개 여부도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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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전 세계 애플 신도(?)와 취재진들은 샌프란시스코에 모여들었다. 씨넷은 WWDC 2010 개막 준비 상황을 사진으로 소개했다.
■ 컨퍼런스가 열리는 모스콘웨스트 센터 전경. 사진은 지난 4일로 비교적 한산한 상황이다. ■ 모스콘웨스트 1층에는 ‘The center of the app universe(애플리케이션 우주의 중심).’이라는 대형 현수막이 올랐다. 애플이 이번 행사 초점을 애플리케이션 생태계 확대에 맞췄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아이콘으로 보이는 인쇄물이 부착 대기 중이다. ■ 같은 인쇄물이 모스콘웨스트 벽면에 부착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 생태계를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4G 화면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 컨퍼런스장 입구에 현수막을 설치하는 직원들 모습이다. 애플은 이 같은 준비를 지난 3일부터 시작했다. ■ 모스콘웨스트 2층을 밖에서 촬영했다. 언론 접근을 철저히 차단한 것으로 보아 애플이 이번에 발표할 내용의 핵심과 연관됐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