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장치 전문 업체 웨스턴디지털코리아(대표 조원석, 이하 WD코리아)는 자사 하드드라이브(HDD) ‘WD 캐비어 블랙’이 게임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캐비어 블랙은 WD코리아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선보인 제품 중 최고사양이다. 그래픽, 동영상 등 대용량 작업이나 고사양 게임과 같은 파워 컴퓨팅에 적합하도록 용량은 최대 2테라바이트(TB), 캐시 메모리는 64메가바이트(MB)로 크게 맞췄다.
WD코리아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국내 e스포츠 및 방송 파트너인 곰TV와 함께 WD 캐비어 블랙 체험 이벤트를 최근 진행했다. ‘스타크래프트 II: 자유의 날개’를 WD 하드드라이브로 교체 후 성능을 비교, 체험기를 공모하는 방식이었다.
이벤트에 참가했던 이승재씨는 “캐비어 블랙으로 교체 후 게임 실행 시 로딩 속도가 현격히 빨라진 것을 느낄 수 있었고, 게임 중에도 데이터 로딩 과정에서 발생하는 병목현상이나 끊김이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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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석 WD코리아 사장은 “실제 사용자들의 경험을 통해 WD 하드의 기술력을 입증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최근 공개된 스타크래프트 2 외에도 여러 대작게임들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어 최상의 성능을 자랑하는 캐비어 블랙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