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서민)은 자사의 사회봉사단 ‘넥슨 핸즈’가 12월 중 제주 및 안산 지역의 아동센터 3곳에 ‘넥슨 작은 책방’을 오픈하면서 연내 30호점 개설 목표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넥슨 핸즈는 8일 제주 고산지역 아동센터에 28번째 작은 책방을, 28일에는 제주 용담지역 아동센터와 안산 다문화 지역아동센터에 각각 29, 30호점을 추가로 개설했다. 각 아동센터는 600여 권의 도서가 전달, 시설 내 도서공간도 쾌적하게 단장됐다. 30호점 개설을 기념하기 위해 안산 다문화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을 초청한 기념 행사도 진행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박이선 넥슨 사회공헌실장은 “교육환경이 열악한 어린이들을 위해 6년 전 처음 시작했던 작은 책방의 수혜 대상을 올해부터 전국 단위로 넓히면서 30호점까지 개설할 수 있었다”며 “2011년에도 넥슨은 어린이들의 교육과 건강, 그리고 즐거움이라는 세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더욱 적극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4년 지방 분교에 대한 도서 지원을 계기로 시작된 ‘넥슨 작은 책방’은 현재 넥슨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활동으로 자리잡았다. 총 30차에 걸쳐 전국에 소재한 초등학교, 아동센터 및 공부방 등에 총 2만여 권의 도서를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