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팔로(대표 사이키 쿠니아카)는 가정이나 소규모 사무실에서 사용 가능한 네트워크스토리지(NAS, Network Attached Storage) '링크스테이션 프로 듀오(제품명 LS-WVTL/R1)'를 23일 출시했다.
2테라바이트(TB)와 4TB용량으로 출시된 신제품은 동시에 여러명이 한 스토리지에 접속해 파일을 공유하거나 다양한 부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가로 8.6센티미터(Cm), 높이 12.7Cm 슬림형 디자인으로 제작, 공간효율성을 고려했다.
무선 인터넷으로 네트워크 스토리지에 접속해 자료업데이트, 다운로드가 가능한 ‘웹 액세스(WEB ACCESS)’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아이폰, 갤럭시S, 갤럭시탭, 아이패드 사용자들이 이동 중에 스토리지에 접속해 각종 자료들을 미리 보거나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버팔로가 자체 개발한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터치 전용 애플리케이션이 제공된다.
데이터 보존을 위해 레이드(RAID, Redundant Array of Indpend Disks)0/1 기술을 적용, 실수로 한쪽 드라이브가 파손돼도 복구가 가능하도록 했다. 기존 자사 제품보다 성능이 높아진 프로세서를 채택, USB형 외장HDD보다 약 1.8배 전송속도가 향상됐다. 업체측은 최근 개발한 운용소프트웨어 탑재로 데이터 복사시간은 약 20%이상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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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USB프린터 서버 ▲내장 FTP 서버 기능 ▲웹 서버 기능 등으로도 활용 가능하며 ▲타이머 온오프(ON/OFF) 기능 ▲PC전원이 꺼져 있어도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는 비트토렌트(BitTorrent)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이 탑재돼 전력소비량을 줄일 수 있다. 가격은 용량별로 45만원과 59만원에 출시됐다.
이나바 사토시 버팔로 해외사업 총괄담당 이사는 링크스테이션 프로는 네트워크스토리지 기능뿐만 아니라 편리하고 다양한 부가 기능을 제공하는 팔방 미인 외장HDD라면서 특히 스마트폰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비용과 시간을 줄여줄 수 있는 네트워크 스토리지 필요성이 더 커졌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