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산요 인수 작업 가속도

일반입력 :2010/12/23 09:47

나연준 기자

파나소닉의 산요 인수가 가속도가 붙었다.

22일(현지시간) 씨넷뉴스에 따르면 산요는 내년 3월 28일 도쿄증권거래소에서 공식적으로 상장 폐지된다.

파나소닉은 지난해 산요 지분 50.2%를 인수했고, 지난 10월 추가로 30%를 사들였다. 산요가 상장 폐지되면 파나소닉은 4월 1일부터 나머지 지분을 사들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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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넷뉴스는 파나소닉이 산요를 인수하려는 것은 친환경 시장을 겨냥한 행보라고 설명했다.

산요는 충전지와 태양 전지판(Solar Panel)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고 자동차 배터리 시장 공략에도 적극나섰다. 씨넷뉴스는 2021년에 하이브리드 배터리를 사용하는 자동차가 1천100만대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