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미러리스 카메라 '루믹스GF2' 출시

일반입력 :2010/12/22 16:19

나연준 기자

파나소닉코리아(대표 노운하)는 터치기능과 3D사진촬영을 지원하는 미러리스 카메라 '루믹스 GF2'를 28일 출시한다.

'루믹스 GF2'는 46만화소급 3인치 감압식 터치LCD를 탑재해 조리개, 노출 조절, 촬영모드 등 촬영세팅을 LCD를 통해 조작 할 수 있다. 터치셔터까지 지원해 LCD 화면만 터치해도 사진촬영이 가능하다. 렌즈교환식 카메라를 처음 쓰는 초보자라도 콤팩트 디카처럼 손쉽게 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제품은 AVCHD(1920X1080, 60i) 풀HD 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돌비 스테레오 마이크를 장착해 고화질 영상에 어울리는 생생한 소리를 담아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루믹스G 12.5밀리미터(mm) 3D렌즈'를 장착하면 입체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3D TV를 통해 촬영한 이미지를 감상할 수 있다.

관련기사

가격은 '루믹스 GF2' 바디와 '루믹스G 14mm(F2.5)렌즈'로 구성된 킷이 89만9천원이다. 파나소닉코리아는 내년 2월 '루믹스 GF2' 바디와 '루믹스G 14-42mm(F 3.5-5.6) 렌즈' 킷도 추가해 판매할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신제품 바디 색상은 화이트, 블랙, 실버 3 종류이다. 파나소닉코리아는 신제품 구입 후 홈페이지에서 정품 등록하면 3년 무상 AS를 지원한다.

파나소닉코리아 상품사업본부 사토 준 본부장은 '루믹스 GF1'에 비해 '루믹스 GF2'는 크기가 더 작아지고 터치 기능을 통해 사용법은 더 쉬워져 사용자의 만족도를 최대한으로 높인 모델이라며 이달 초 출시된 '루믹스 GH2'와 함께 '루믹스 GF2’는 첨단 성능으로 미러리스 카메라를 대표하며 내년 상반기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