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달 발표한 윈도폰7 운영체제(OS) 기반 스마트폰이 6주간 150만대 가량 팔렸다고 21일(현지시간) 공식 웹사이트에 공지했다.
그러나 씨넷뉴스는 MS가 윈도폰7이150만대 이상 판매됐다고 하지만 통신사나 소매업자를 통한 수치가 아니기 때문에 실제로 얼만큼의 사용자가 쓰고 있는지는 알 수 없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MS 윈도폰 비즈니스 마케팅 담당 애킴 버그 부사장은 판매량이 예상치에 부합하느냐에 대해 판매량이 늘고 있고, 결과는 기대했던 만큼이다고 대답했다. 그는 또 윈도폰7이 새로운 플랫폼이기 때문에 경쟁사 모바일 운영체제(OS)와 비교하는 것은 사과와 오렌지를 비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윈도폰7 판매량은 다른 모바일 플랫폼 초기 실적과 비슷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윈도폰7 기반 스마트폰은 지난 10월 21일 유럽과 아시아에서, 미국은 이보다 조금 늦은 11월 8일 공식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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