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창업주로 유명한 방준혁 윈포넷 최대주주가 소프트맥스 지분을 7% 장내 매수했다.
소프트맥스(대표 정영원)는 지난 20일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방 전 대표 측은 인수 목적에 대해 단순 투자라고 밝혔다.
소프트맥스는 2005년 말부터 2006년 초 사이에 3천원대 초반에서 1만 6천원까지 급상승한 전력이 있다. 당시 호재로는 '마그나카르타2' 및 'SD건담캐슐파이터' 계약 등이 호재가 됐다. 최근에도 주가가 급상승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SD건담캡슐파이터'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지에 인기리에 서비스돼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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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혁 전 대표는 이달 초 디지털 비디어 레코더 제조 전문 기업인 '윈포넷'을 인수해 주가가 폭등하기도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게임업계에 큰손으로 불리는 방준혁 사장이 게임사에 공식적으로 투자를 한것은 이번이 최초"라며 "소프트맥스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 한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