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맥스, 지난해 영업익 1억8천…‘흑자 전환’

일반입력 :2010/02/11 19:43

봉성창 기자

소프트맥스(대표 정영원)는 지난해 영업이익 1억 8천 50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 영업 손실 18억원에서 110%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도 전년 대비 50% 증가한 63억 8천 800만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9억7800여만원으로 전년순손실 4억7376억원에서 307% 늘었다.

소프트맥스는 이번 실적의 배경으로 일본 반다이남코게임즈와 공동 개발한 콘솔게임 ‘마그나카르타2’출시와 신규 온라인게임 및 사업 확산을 꼽았다.

아울러 ‘SD건담 캡슐파이터’는 매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관련 매출로 인식되지 않아 당기 손익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는 것이 소프트맥스측의 설명. 계약금 및 로열티는 익명조합 출자에 따른 배당을 받는 것으로 배당금 수령시 우선 출자금을 차감하고 이후에 투자수익(영업외수익)으로 기록되기 때문이다.

문계찬 소프트맥스 부장(경영지원본부장 대행)은 “올해도 매출액, 영업이익, 분기순이익 모두 증대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신규온라인게임 및 새롭게 전개되는 사업 등으로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