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맥스의 3분기 실적이 전 분기와 비교해 대폭 개선되긴 했으나 고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프트맥스는 지난 3분기 영엽익 731만원, 매출 14억8천700만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92.8%, 12.2% 하락한 수치다.
하지만 전 분기와 비교해 3분기 실적은 대폭 개선된 상태다. 지난 분기 1억1천만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보면 영업익이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 또한 매출이익도 4억6천만원을 기록, 전 분기 대비 149% 증가했다.
소프트맥스 측은 이 같은 전 분기 대비 실적 개선에 온라인 게임 'SD건담 캡슐파이터'의 매출호조와 일본 로컬 개발계약 체결에 따른 결과로 분석했다.
소프트맥스 문계찬 부장(경영지원본부장 대행)은 “올해 4분기에도 매출이익, 영업이익, 분기순이익이 모두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내년엔 온라인게임의 해외서비스 확대에 따른 계약금 및 로열티 수입과 다음커뮤니케이션과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소셜네트워크게임(SNG)의 추가 출시 등으로 대폭적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