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맥스(대표 정영원)는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과 공동 개발 중인 소셜네트워크게임(SNG) ‘꾸며볼까요? 패션몰’을 15일 공개했다.
‘꾸며볼까요? 패션몰’은 자신의 패션샵을 찾는 손님이 원하는 옷을 제공하며 패션샵을 키워나가고 최종적으로 유명 패션몰을 경영하게 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SNG다.
게임은 대표적인 소셜 커뮤니티 서비스인 페이스북의 콘텐츠 주 소비층이 2~30대 여성인 점에 착안해 여성의 영원한 화두인 ‘패션’을 소재로 했다. 아울러 서로의 패션샵에 들러 청소를 해준다거나 손님맞이를 돕는 식의 협력 플레이 시스템을 구현했다. 소프트맥스는 소셜네트워크를 이용해 서로의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보다 많은 이용자가 모일 수 있도록 고려한 디자인도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소프트맥스와 다음은 향후 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 ‘요즘(Yozm)’에서 ‘꾸며볼까요? 패션몰’을 연내 서비스할 예정이며 페이스북, 믹시를 통해 일본, 중국 등의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다음커뮤니케이션 김동현 SNA팀장은 “소프트맥스가 갖고 있는 게임 콘텐츠 제작 능력과 다음이 갖고 있는 인터넷 서비스 구현 능력과 SNS의 노하우가 만나서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프트맥스 이주환 콘솔사업부장은 “이미 많은 SNG에서 검증된 재미를 답습하는 게임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소재를 다룬 게임으로 SNG 주된 고객층인 여성이용자 공략 등 전략적인 접근을 할 예정”이라며 “향후 인기 IP를 활용한 SNG 통해 여성 이외의 이용자층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