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삼성전자 태블릿PC ‘갤럭시탭’을 새로운 요금제와 함께 22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태블릿PC용으로 만들어진 새 요금제 ‘오즈 패드’는 기본료 월 2만7천500원에 2GB, 4만2천500원에 4GB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 요금제는 전용 할인프로그램에 따라 2GB는 1만2천원, 4GB는 2만원을 매월 할인해준다. 이를 통해 고객은 4GB 3년 약정시 무료, 2년 약정시 20만원 수준으로 갤럭시탭 구매가 가능하다. 기존 ‘오즈 스마트’ 요금제로 휴대폰을 이용해 온 고객은 오는 30일부터 동일 명의로 ‘오즈 패드’에 가입, 추가 용량을 받을 수 있다. 오즈 패드 4GB는 무제한으로, 2GB는 4GB로 늘려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오즈 패드’ 가입 없이 ‘오즈 스마트(월 3만5천원~9만5천원)’ 통한 갤럭시탭 구매도 가능하다. ‘오즈 스마트55(월 5만5천원)의 경우 약정이 3년이면 무료, 2년은 17만원 수준으로 갤럭시탭을 살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갤럭시탭을 데이터 위주로 이용하려면 ‘오즈 패드’, 음성과 문자까지 필요하면 ‘오즈 스마트’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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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탭은 안드로이드 2.2(프로요)를 탑재했고, 7인치 디스플레이와 WSVGA급 해상도(1024ⅹ600), 1GHz 프로세서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탭 출시기념으로 가입 고객 1만명에게 전용 거치대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