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아가사랑 세탁기' 25만대 팔렸다

일반입력 :2010/12/12 14:10    수정: 2010/12/12 14:57

봉성창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2002년 출시한 소형 삶는 세탁기(아가사랑 세탁기)가 누적 판매 25만대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특별한 광고나 판촉 없이 입소문만으로 이룬 성과라 남다르다고 회사 측은 자평했다. 이 제품은 현재 매월 평균 7천대씩 판매되며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아가사랑 세탁기의 성공에 힘입어 지난달부터 서구화와 핵가족화로 삶의 질에 대한 욕구가 급증한 중국 시장으로 판매를 확대했다.

박제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삶음 세탁이 전자동 세탁기에서도 가능한 것”이라며 “전자동세탁기의 삶는 기술, 드럼세탁기의 버블 기술 등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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