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지펠 그랑데 스타일, 1만대 판매 돌파

일반입력 :2010/12/09 11:00

봉성창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선보인 삼성지펠 그랑데스타일840 냉장고가 출시 두 달만에 1만 대 판매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지펠 그랑데스타일840의 이 같은 실적은 올 초에 출시한 마시모주끼 냉장고(3개월에 1만 대 판매 기록)의 판매 속도를 능가하며 국내 프리미엄 냉장고 라인업 중 가장 빠른 판매 속도라는 것이 삼성전자 측 설명이다.

특히 820·841리터 용량의 삼성지펠 그랑데스타일840 냉장고는 기존 700리터급 냉장고와 비교해 외관이 작아져 차지하는 공간은 줄이면서, 저장 용량은 100리터 이상 늘린 점이 인기요인으로 분석된다.

또한 그랑데스타일840은 용량이 100리터 이상 적은 735리터급 냉장고와 동등한 수준의 소비전력 34.9KWh(820ℓ)·37.9KWh(841ℓ)로 뛰어난 에너지 효율을 구현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박제승 전무는 그랑데스타일840의 장점인 최대 용량과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 감성 프리미엄 디자인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인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냉장고 시장 14년 연속 1위를 굳건히 지킬 것이라고 전했다.